봄날의 꽃시장은 매력적이다.

붉은 바탕에 흰빛이 약간씩 가미된

고혹적인 아잘레아

매년 봄이면 색깔에 반해서 사는

일본철쭉 또는 서양철쭉이지만

겨울나기에 실패해서 동사하고 말았다.

알고 보니 아잘레아는 노지월동이 안된다.

마당에 그 많은 철쭉이 있는데

엄동설한 다 이겨내고 꽃을 피우지만

예쁜 값을 하는 것인가?

아잘레아의 생육온도는

10℃ ~ 21℃이다.

겨울에는 실내에 들여놓아야 하고

한여름에는 차광막을 해주어야 한다.

아름다운 만큼 손이 많이 가는 꽃나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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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잘레아 핑크 프라이드 #서양철쭉

진달래의 속명대로 아잘레아라 부르는 서양철쭉

검색을 통해 확인해본 결과

아잘레아 핑크 프라이드로 생각된다.

마당의 두 면이 철쭉과 영산홍으로 둘러졌지만

화원에 갈 때마다

이중색(복색)의 꽃이 화려한

왜철쭉, 서양철쭉들에 시선이 끌린다.

작년에도 포트 모종 하나를 사서 마당에 심었지만

겨울을 나지 못하고

동사하고 말았다.

아마도 너무 어린 묘목이어서

적응에 실패한 것으로 생각된다.

올해는 일단 작은 화분에 심었다가

어느 정도 커지면 마당에 옮겨 심을 생각이다.

아니면 분재로 키워도 좋고.

암튼 늘 새로운 도전은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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