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양 사진 21

인왕산에서 담은 석양

코로나 19의 공포로부터 짓눌린 심신 아무것도 하기 싫은 무기력증에 빠지면 안될 것 같아 비 그친 뒤 맑은 하늘을 보인 화요일 인왕산에 올랐습니다. 사람과 부대낄 일이 거의 없는 홀로 산행 그나마 잠시 전염병의 위협을 잊는 시간입니다. 계양산 위로 떨어지는 해 그래도 김포공항을 떠나는 비행기는 아직은 서울이 살아 있음을 의미하는 것일까? 구름 사이로 내리는 햇빛을 받은 도심 남산타워가 깨끗하게 보일만큼 맑은 공기 일몰 후 남은 단조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