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고유종으로 제주도 한라산에 자생하는 한라구절초
2007년 화원에서 사다 심었던 것이
그 사이 세를 불려 이젠 마당에 많은 수로 불어났습니다.
<한라구절초>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학 명 : Dendranthema coreanum (H.Lev. & Vaniot) Vorosch
원산지 : 한국 제주도 특산 위기종
분포지 : 제주도 한라산
서식지 : 해발 1300m 이상 고산지대
개화기 : 9~10월 흰색, 분홍색의 꽃이 두상화서로 핀다.
꽃 말 : 가을의 향기, 어머니의 순수한 사랑, 청초함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많은 구절초 종류 중
근생잎이 익상으로 가늘게 갈라지는 종으로
제주도에서도 그 개체수가 줄어들어 희귀종으로 보호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연한 분홍빛이었다가
이내 순백으로 바뀌는 꽃은
설상화가 구절초보다는 약간 더 폭이 가늘게 보입니다.
마당에 자라던 개체중 일부를 캐내어
화분에 심어 두었더니
줄기 끝부분에 두상꽃차례로 하나씩 핀 꽃의 무게가 힘겨운지
꽃대가 옆으로 늘어졌습니다.
분재형으로 키운 국화꽃처럼
내년에는 이 아이도 화분에서 틀을 잡아주어서
관화적 가치를 높힐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