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양원에 계신 어머님을 뵈러 갔을 때
요양원 뒷마당에 탐스럽게 피어 있던 공조팝나무
이번에 만난 공조팝나무보다는 작았지만
가지와 잎을 덮을 만큼 만개한 꽃은
결코 작지 않았다.
산방상으로 공 모양으로 핀 꽃으로 인해
공조팝나무라고 부르는 것이
금방 느껴지는 꽃나무이다.

당시에는 요양원에 계시는 어머님에 대한
죄스러움 때문에 사진으로 담지도 못했다.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공조팝나무를 다시 보니
서글펐던 그 때가 다시 생각난다.

조팝나무는 종류도 많고
지금도 원예종으로 개량된 것들이
매년 수입되고 있다.
우리 집에서 키웠던 것들만 해도
은행잎조팝나무, 장미조팝나무,
그리고 무늬조팝나무 등 여러 가지다.
비록 지금은 심을 곳도 없을 만큼
마당에 화초와 꽃나무들이 많지만
그래도 공조팝나무는 키워보고 싶다.

<공조팝나무>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활엽 관목
학 명 : Spiraea cantoniensis Lour.
원산지 : 중국 남동부
분포지 : 한국, 중국
서식지 : 산지 사면
이 명 : 수국조팝나무
영 명 : Reeve's spiraea, Bridalwreath spiraea
꽃 말 : 노력, 노련함, 우아함
효 용 : 관상용, 정원수, 꽃꽂이용, 생울타리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