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겅퀴 <엉겅퀴> 어린 시절 어머니와 함께 이 아이를 캐러 다니곤 했었다. 어머니는 '항각구가 기관지 약한데는 젤이여'하시며 손가락이 가시에 찔리는 것도 개의치 않으시고 뿌리의 흙을 터셨다. 어느 정도 자라 생물도감을 볼 수 있게 된 때 비로서 이 식물이 발음하기조차 어려운 <엉겅퀴>라는 걸 .. 무위자연/植物世上 2010.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