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나물이라고도 하는 개미자리 꽃입니다.
마당 잔디밭 여기저기에 소나무처럼 새순이 돋아
솔방울도 제대로 달리지 않았는데
무슨 소나무가 이렇게 많이 나는지 궁금했으나
정작 자라는 걸 보니 소나무가 아닌 잡초였습니다.
음지에서 완전히 성장한 넘이 7~8센티미터
양지바른 곳에 크는 넘은 고작 1~2센티미터이다 보니
이 넘들 다 뽑아내는데 땀께나 흘렸지ㅛ.
아 근데 뽑다보니 육안으로 감지하기 힘든
좁쌀만한 꽃이 보여서 접사를 댕겨봤쥬.
아침 나절에만 잠깐 피웠다가 금방 시들어 버리고,
주말에 바닥에 엎드려야 간신이 얼굴을 접견 할 수 있다보니
꽃술의 윤곽조차 정확히 잡아내기가 무척 힘들었슴다.
네번째 사진 좌측 하단의 모래알 크기에 비추어
얼마나 얼굴이 작은 미인인지 알 수 있겠쥬 !!!
암튼 접사를 하다보면 늘 새로운 세계를 볼 수 있어서
새삼 눈으로 보이는 것만이 진실은 아니라는 걸 실감합니다.
<개미자리>
쌍떡잎식물 층층장구채목 석죽과의 두해살이풀
학 명 : Sagina japonica
분포지 : 한국, 일본, 사할린섬, 티베트, 중국 등
효 능 : 한방에서 소변불리, 임후염, 림프선염, 종기 등 치료에 처방함.
민간에서는 풀 전체를 찧어서 상처에 붙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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