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레서디민속촌에서 만난 아프리카꽃 세이지우드(Sagewood)입니다.
진한 향기이 이끌려 고개를 들어보니
옅은 보랏빛 꽃이 덩어리로 핀 꽃봉오리가 보입니다.
얼필 보기에 우리나라 야산에서 볼 수 있는 벌똥나무꽃처럼 보지만
꽃이 훨씬 더 밀생하고 향기가 매우 강합니다.
꽃이 하얗게 피는 종도 있다고 하는데
흰꽃을 보면 영락없는 벌똥나무꽃으로 보일 것 같습니다.
자료검색을 통해 유통명 세이지우드로 불리우는 나무로 확인하여 올립니다.
학명은 17세기 영국의 식물학자 아담 부들레(the Rev. Adam Buddle)를 기려
이름지워졌다고 하네요.
<세이지우드>
쌍떡잎식물 꿀풀목 부들레이아과의 상록 반상록 관목
학 명 : Buddleja salviifolia(L.) Lam.
원산지 : 남부 아프리카
분포지 : 남아공 케이프 서부에서 동부지방, 프리스테이트, 레소토, 콰줄루나탈, 스와질랜드, 북부지방, 음푸말랑가, 모잠비크, 짐바브웨
서식지 : 숲가장자리, 암릉변
효 용 : 정원수, 밀원식물, 말린 잎을 허브차로 마시고 뿌리를 달여 먹으면 기침, 복통에 효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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