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은 태풍의 영향권에 휩싸인 밤
초 가을 바람처럼 시원한 바람은
서울 상공의 미세먼지를 모두 떨쳐내었나 봅니다.
유난히 파란 밤하늘에 카메라를 갖다 대 봅니다.
도심의 불빛과 상공을 뒤덮은 스모그로 인해
서울 하늘에서 북두칠성을 찾아보기란
그야말로 하늘에 별따기 만큼이나 흔하지 않습니다.
오늘 밤 실로 오랜만에 북두칠성을 봅니다.
오늘 같은 밤은 옥상에 돗자리를 깔고
밤새워 밤하늘을 쳐다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서울 하늘에 별자리가 보이는 밤
흔하지 않은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