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사진/꽃사진

으름덩굴

가루라 2019. 7. 29. 00:27

열매도 열매지만 꽃이 좋아서 작은 포트묘를 사서 심었습니다.

아직은 작아도 한참 작아서 언제쯤 꽃을 피울 수 있을 지 알 수 없지만

어린시절 따 먹었던 으름을 상상하며 으름덩굴을 키웁니다.



<으름덩굴>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으름덩굴과의 낙엽 덩굴식물

학   명 : Akebia quinata (Thunb.) Decne.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한국(황해도 이남), 일본, 중국

서식지 : 산지 숲그늘

영   명 : Fiveleaf akebia

이   명 : 으름, 목통

효   용 : 관상용. 어린잎은 차로 하고, 열매는 장과로 긴타원형의 바나나와 비슷하여 조선바나나라 부르며,

           10월에 갈색으로 익어 표피가 벌어지면 속에 있는 우유빛 과육을 먹을 수 있고, 덩굴은 바구니 만드는 재료로 쓰인다.

           한방에서는 뿌리와 줄기를 소염.이뇨.통경제의 약재로 쓴다.

<수꽃>

으름덩굴은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덩굴식물이지만

요즈음 그 관상적 가치를 인정 받아서

가로공원이나 도로변 방음벽과 도심공원에도 식재된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암꽃>

자웅동주이지만 암꽃과 수꽃이 확연하게 달라서

쉽게 구별할 수 있지요.

암꽃은 수꽃에 비해 크고 시원시원해서

관화적 가치도 있습니다.

꽃으로만 보면 바나나처럼 생긴 열매가

전혀 상상되지 않지요.

익어서 벌어진 열매의 하얀 속살은 달콤하지만

씨가 너무 많아서 그리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열매보다 더욱 더 꽃을 좋아하게 되나 봅니다.

언젠가는 이런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날을 기다리며 새로 나온 덩굴에

지주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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