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를 시골에서 보낸 사람이라면
컴프리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건강에 좋다고
집집마다 한두 포기씩 심어 두고
이파리는 전부쳐 먹거나
말려서 차로 마시기도 했다.
적어도 2001년 미국 FDA가 독성물질이 있다는 것을
발표하기 전까지는 건강에 유용한 식물이었었다.
국내에는 이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서
어머님께서 주신 한 포기를 우리집 마당에 심고
전까지 부쳐먹기도 했었다.
지금은 꽃만 보고 있지만
이걸 뽑아버려야할지 그대로 두어야 할지 고민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