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이 세력이 더 커진 황철쭉
작년에 삽목에 실패했지만
올해 다시 한번 도전하고 싶은데
올해는 7월 초에 시도해 봐야겠다.
우선 줄기 한쪽을 휘묻이로 땅속에 묻었는데
휘묻이가 성공했으면 좋겠다.
올해 꽃을 피웠던 새로운 가지는
7월 초면 어느 정도 단단해질 것이어서
작년보다 시기를 늦춰보려는 것이다.
옛날 아버님께서 하셨던 삽목처럼
가는 모래를 마당 한쪽에 펼쳐 놓고
삽목을 시도해 보면 좋겠지만
여의치 않으니
모종분에 녹소토 세립을 담아서 시도해 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