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포트에 삼천밖에 안된다는 말에 혹해서 꽃이 핀 다육이 몇개를 샀습니다.
종류가 하도 많은 다육이라 판매상이 전문가가 아니면 이름을 제대로 알기가 어렵습니다.
더구나 마트에서 거의 떨이 수준으로 팔면 더욱 그렇습니다.
당장 이름을 모르면 어떻냐
웹검색을 통해 찾아보면 되지하고 걍 왔습니다만
꽃이 다 시들도록 이름을 알아낼 수 가 없어서
그냥 통칭 다육이로 올립니다.
혹시 이름을 아시는 분 리플 부탁드립니다.
이 아이는 심폴 사이트에 리틀쨈이라고 올려진 다육이와 비슷합니다.
단단해 보이는 오각형의 노란 꽃이 아름답습니다.
꽃 모양은 다른 다육식물 용월과 비슷하지만 샛노란 컬러로 더욱 매력적입니다.
이 아이는 붉은 빛이 도는 이파리가 이뻐서 샀습니다.
심폴 사이트의 자료들을 찾아보니 프랭크교배종과 그나마 제일 비슷한데.....
잘 모르겠습니다.
예상대로 꽃은 일반 다육이와 큰 차이가 없네요.
용월이 빽빽히 자랐던 화분을 정리하여 다육이 몇가지를 옮겨 심었습니다.
가운데 있는 녀석도 새로 산겁니다만
거미바위솔처럼 지면줄기로 옆으로 번식한 새끼가 벌써 살 때만큼이나 자랄 정도로 속성으로 자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