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봉선화 임파첸스입니다.
해마다 베란다에 거는 걸게화분에는 가지가 늘어지는 사피니아를 심었었습니다.
올해는 뭔가 임팩트 있는 다른 걸로 바꾸고 싶어서
임파첸스 레드와 같은 색상 계통의 제라늄을 한데 심었습니다.
두가지 모두 거의 형광색을 띤 빨강색이라 멀리에서 보아도 한눈에 확 들어오는 느낌이었습니다.
적어도 봄부터 장마전까지는 아주 유효한 장식으로 바라보곤했습니다만
긴 장마통에 녹아버리는 군요.
꺾꽂이가 가능한 물기가 많은 줄기임에도 꽃과 이파리를 다 떨구고
줄기만 앙상하게 남았더니
장마가 그치고난 후 다시 줄기에 생기가 돕니다.
임파첸스에 다시 꽃이 필까요 ?
봉선화과의 식물을 전세계에 약 850 ~ 1,000여종이 서식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좋아하는 봉숭아 또는 봉선화의 학명도 역시 임파첸스(Impatiens balsamina)랍니다.
그외에도 가로변 화단을 장식하는 이파리가 둥근 원예종 아프리카 봉선화(Impatiens sultanii)도 많이 보급되어 있습니다.
<임파첸스>
쌍떡잎식물 무환자나무목 봉선화과의 한해살이풀
학 명 : Impatiens irvingii
원산지 : 아프리카 동부
효 용 : 관상용. 꽃을 식용한다.
유통명 : Tewelweed, Snapweed, touch-me-n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