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산 정상에서 담은
2012서울세계불꽃축제 그 네벗째로 발사된 우리나라의 불꽃놀이 사진 올립니다.
시간은 벌써 밤 아홉시를 넘었고
한강을 따라 올라온 바람이 산정상으로 치다르며 온몸을 떨게 만듭니다.
옆에 앉았던 한팀은 추위를 못견뎌 마침내 하산하고 맙니다.
나중에 혹시 인왕산 정상에서 서울세계불꽃축제를 보고 싶은 분들은
두꺼운 여벌의 겨울옷을 꽃 챙기시기 바랍니다.
한국팀의 불꽃이 21시 09분에 시작하여 21시 29에
뷰파인더를 꽉 채우는 분수불꽃으로 2012년 서울세계불꽃축제의 대단원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금년에는 여의도 한강변으로 꼭 가고 싶었는데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축제가 끝난뒤의 후유증을 보며
차라리 현장에 못 가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전문작가도 아닌 초보 아마추어로써 좋은 명당자리를 잡기위한 혈투도 혈투거니와
장비도 니콘 D80에 시그마 DC18~250 MACRO HSM으로 버거운 환경이라
걍 한번 습작한 걸로 만족, 어느 정도 만족하렵니다.
그래도 강변과 하늘에 담긴 수변축제의 특성을 꼭 한번은 담아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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