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사진/인물사진
할아버지의 친구는 비둘기들 뿐이었습니다.
해가 좋은 날이면
어김없이 쌀 한줌을 들고 비둘기를 찾으셨습니다.
그러나 올겨울 비둘기도 저도
할아버지의 얼굴을 볼 수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