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피는 산골?
인왕산 자락 청운동 끝자락에
쇠줄을 매단 출렁다리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사람이 다닌 흔적이 전혀 없는 곳에
생뚱맞게 새로이 길을 낸 것은 아니겠지요.
골짜기를 구비구비 돌아 가던 길에
인간의 편의를 위해 걸어 놓은 철골구조물.
덕분에 10여미터 높이의 계곡을 가로질러 편하게 갈 수는 있지만
자연을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시선은 차단되었네요.
어떤 것이 장기적으로 옳은 개발인지 생각해 봅니다.
계곡을 가득 메운 산벚꽃과 진달래와
철골구조물이 한데 어울려 멋져 보이기만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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