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꽃을 피운 스파티필름
공기정화식물이라는 믿음 때문에
그동안 햇빛이 잘 들지 않는 화장실에 두었드랬습니다.
아무리 공기정화식물이고
햇빛이 없어도 잘 자라는 식물이지만
그래도 그건 아니었나 봅니다.
<스파티필름>
외떡잎식물 천남성목 천남성과의 여러해살이풀
학 명 : Spathiphyllum floribundum Shott.
원산지 : 남미, 동남아 일부
분포지 : 열대아메리카, 동남아
서식지 : 반양반음지, 촉촉한 토양
영 명 : Spath, Peace lilies
효 용 : 관상용, 공기정화식물
전세계에 서식하는 스파티필름은 약 40종이됩니다.
그러나 제가 6년간 키워왔던 것이 어떤 종인지는 모릅니다.
왜성종은 비교적 키가 작고 잎자루와 이파리의 길이가 같다고 합니다.
그래도 아마추어에게는 그런 수준의 정보로는
정확한 종을 알기가 어렵지요.
40종 중 일반적으로 유통되는 것은 4개 종으로
왜성종인 S. floribundum과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S. patinii등입니다.
육수꽃차례로 핀 양성화를 받쳐주는 하얀 불염포
처음에는 육질의 하얗던 불염포가
시간이 지나면 녹색으로 변합니다.
6년여를 키우면서 햇빛을 거의 볼 수 없는 곳에 두었다가
빛이 잘 들어 오는 곳에 두었더니
올해 처음으로 꽃을 피웠습니다.
워낙 전초가 작아서 왜성종으로 포스팅합니다만
혹시 잘못된 것이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꽃을 피울 수 없는 환경에 내버렸던 것도 미안한데
정확한 이름조차 확인해 줄 수 없다는 게 더욱 미안해집니다.
음이온을 많이 배출하는 식물
공기정화식물로 스파티필름을 키워보시기를 바랍니다.
허브나라농원 식물원에서 만난 스파티필름
확실히 우리집에서 키우는 것과 달리
이파리도 시원시원하게 크고
꽃자루도 훨씬 큽니다.
스파티필름 꽃 | 스파티필름 꽃과 애기꽃등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