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사진/꽃사진

이베리스

가루라 2019. 4. 20. 01:11

마당에서 몇번의 겨울을 잘 났던 이베리스.

여름 장마에 녹아서 사라져 버린 것이 못내 아쉬웠습니다.

자잘한 꽃들이 대부분인 봄철에

한데 뭉쳐 핀 꽃이삭이 너무 멋있어서

봄철에 효자 같은 꽃이어서 한포트를 다시 샀습니다.


<이베리스(눈꽃 : candytuft)>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겨자과의 여러해살이풀의 한 속

학   명 : Iberis sempervirens

원산지 : 지중해

분포지 : 남부 유럽, 서부 아시아, 북아메리카 등지

이   명 : 서양말냉이

색   깔 : 흰색, 분홍색, 붉은 색 등

동   종 : 한해살이풀인 서양말냉이(Iberis amara), 관상초인 한해살이 움벨라타(Iberis umbellata)가 있다.

화분에 키웠던 것은

겨울을 잘 나고

맨 아래 사진처럼 많은 꽃송이를 피워 올렸지만

사라져버린 마당의 이베리스가 못내 아쉬웠습니다.

야생화 화원에 갔던 길에

하나를 다시 사서  마당에 심었습니다.

여름철 물관리와 겨울철 냉해를 잘 관리하면

마당에서 몇년은 꽃을 계속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삼천원짜리 한포트를 사면

몇 년은 이런 순백의 꽃을 볼 수 있으니

작은 돈에 큰 행복이랄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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