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잠화보다는 작지만 이파리도 크고 많아서
마당 한쪽을 거의 덮다시피 해버렸었지요.
마당 정리 차원에서 대거 뽑아버렸던 비비추
그래서 마당에서는 비비추의 꽃을
몇년동안 볼 수 없었습니다.
<비비추>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학 명 : Hosta longipes (Franch. & Sav.) Matsum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한국, 일본, 중국
서식지 : 산지의 냇가
꽃색갈 : 자주색, 흰색
이 명 : 지부, 자부
효 용 : 관엽 관화식물, 사포닌 성분이 있어 결핵이나 피부궤양치료에 효과가 있다.
어린 잎은 식용하며 쌈이나 샐러드로 먹기도 한다.
그 사이 용하게도 한개체가 살아 남았었던지
올해 꽃대를 하나 올렸습니다.
너무 많았을 때는 몰랐었는데
단 하나의 꽃대를 몇년만에 다시 보니
비비추 꽃이 이렇게 좋았었던가 싶을 정도네요.
그래도 하나가 살아 남았다는 것이
참 다행입니다.
식물의 삶에 너무 무계획적으로 간섭하면
제한된 지역 내에서 종의 멸실까지 초래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런 행위는 늘 인간세상에서
늘 문제가 되는 부분이지요.
자신이 전부라고
다른 의견은 다른 것이 아니라
잘못 되었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