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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벨리아키우기

가루라 2021. 1. 20. 00:33

#로벨리아

<로벨리아>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숫잔대과의 여러해살이풀

학   명 : Lobelia erinus L. "Sapphire"

원산지 : 남부아프리카

분포지 : 말라위, 모잠비크, 짐바브웨, 잠비아, 보츠와나, 스와질란드, 레소토, 남아공

효   용 : 관상용. 원예식물

영   명 : Edging Lobelia, Garden Lobelia, Trail Lobelia

작년에 세가지 종류를 샀던 로벨리아.

그 중 달랑 한 포기가 겨우 살아 남았다.

화분에 옮겨 심어 실내에 들여 놓았더니

엄동설한에 예쁜 보라색 꽃을 피웠다.

줄기가 길게 늘어지는 종은

걸개화분용으로 환상적이다.

지중해식 하얀 외벽에 걸어 놓으면

꽃 핀 모습이 환상적이다.

키가 작은 종도

꽃이 빽빽하게 밀생해서

마치 꽃다발처럼 보인다.

아프리카가 원산지인 로벨리아는

현지에서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남아공의 크루거국립공원 사파리투어캠프에서

잔디밭에 피었던 로벨리아가 생각난다.

그러나 노지월동이 불가능한 우리나라에서는

한해살이풀일 수 밖에 없다.

이걸 화분에 심어 여러해살이풀로 키우기를

도전해 본다.

작년 여름 마당에 떨어진 종자가

자연발아가 될 지 모르지만

일반인은 채종해서 발아시키기가 쉽지 않을듯하다.

살아남은 한 포기가

길게 늘어지게 자라는 걸개화분용 종자였지만

겨울철 실내에서 웃자람을 막기는 쉽지 않다.

이 연약한 줄기로 무사히 겨울을 나고

봄에 마당에 이식이 가능할까?

아래 사진처럼 이렇게 줄기가 단단해 보이고

이파리도 계란모양이었던 로벨리아 한 포기.

줄기는 한없이 여리고

이파리도 피침형에 가까울만큼 길어졌다.

식물에게는 이렇듯 햇빛이 중요하다.

인체의 신진대사를 위해서도 햇빛은 중요한데

코로나로 인해 거의 유폐나 다름없이

집콕만 하는 사람들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코로나를 완전히 퇴치 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앞으로는 인류와 서로 내외하고 살아야 한다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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