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솜대

마당에서 키우기 시작한 지 11년 된 #풀솜대

복총상꽃차례로 하얀 꽃을 피운다.

하얗다 못해 투명하게 느껴지는 꽃은

순수하기 그지 없다.

여섯 장은 균형 잡힌 꽃잎과 여섯 개의 수술

꽃받침은 없다.

꽃이 피기 전 이파리와 줄기로 보면

애기나리와 헛갈릴 수도 있다.

우리나라 깊은 산과 산지에 무리 지어 자라는데

춘궁기에 사찰에서 이것을 넣은 죽을 쑤어

동구 밖 사람들을 먹였다고

지장보살이라 부르기도 한다.

산지에서는 대부분 군락을 볼 수 있어서

개체수가 너무 늘어날까 걱정했지만

11년이 되었지만 10개도 채 안된다.

그런 선입견 때문인지

육질형의 하얀 꽃이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내년에는 따먹어 볼까?

어차피 녹약(鹿藥)이라는 약재로도 불리는데...

<풀솜대>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학   명 : Smilacina japonica A. Gray var. japonica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한국, 일본, 중국, 우수리강, 헤이룽강 지역

서식지 : 산지 숲 속

개화기 : 5~7월

꽃   말 : 나는 당신을 믿습니다.

영   명 : Japanese False Solomonseal

이   명 : 지장보살, 솜대, 풀솜때, 녹약

효   용 : 어린순은 나물로 먹고 근경과 근을 녹약(鹿藥)이라 하여 신체허약증,

           사지마비, 두통, 풍습통, 발기부전, 생리불순, 종기, 타박상에 처방한다.

           강장, 조경, 활혈, 소종의 효능이 있고 풍습을 없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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