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사진/꽃사진

탈리늄

가루라 2022. 12. 10. 00:55

작년까지도 마당에 씨가 떨어져서

많은 개체가 보였던 탈리늄

올해는 화분에 핀 단 하나밖에 없다.

꽃이 워낙 작아서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더니

관심 부족인 것을

탈리늄도 알아차린 것일까?

식물도 자신이 사랑받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올해는 종자를 채종하여

내년 봄에 뿌려서 사랑을 듬뿍 주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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