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땅에 자생하는 야생화 장구채
장구채를 검색하면 악기 장구가 뜬다.
장구의 채는 대나무를 깎아 만든 일직선의 열채,
그리고 끝이 약간 공처럼 생긴 궁글채가 있다.
그러나 대부분 왼쪽은 그냥 맨손
오른손에 열채를 잡고 치기 때문에
장구채와 야생화 장구채를 연상 짓기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워낙 장구가 일상에서 흔하게 보았던 악기라
꽃조차 친숙하다.
종류도 울릉도 특산의 울릉장구채, 흰장구채, 명천장구채,
분홍장구채, 가는장구채, 애기장구채, 한라장구채,
호산장구채 등 종류도 많다.
울릉장구채, 가는장구채는 야생에서 실물을 보았지만
다른 종은 아직 만나지 못했다.
분홍장구채를 사서 키운 적이 있지만
야생 분홍장구채와는 다른 종이 었어서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