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자연/植物世上

히말라야바위취키우기

가루라 2023. 2. 9. 02:43

히말라야 고산지대에 자생하는 히말라야바위취

눈 속에서 꽃을 피운다고 분홍설화라 부르기도 한다.

마당에 심었던 히말라야바위취가

세력이 너무 커져서 포기 나눔을 한 지 3년째

노지월동도 잘되는 아이라

겨울에 화분도 거의 실외에 두다시피 했었다.

정상적으로는 화분에서도 매년 3월 꽃을 피웠던

히말라야바위취

작년에는 11월말에 꽃눈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실내에 들여 놓았더니

12월에 또 꽃을 피웠다.

3월에 피고 또 12월에 꽃을 핀 히말라야바위취

1년에 꽃을 두 번씩이나 피우니

꽃을 보아서 보기는 좋은데

이것도 기상이변에 따른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마당에 자라는 것은

깊은 동면에 들어갔을 겨울에

포기를 나누어 화분에 심어 놓은 아이가

성급하게 꽃을 두번씩이나 피우니

열악한 화분 속 환경에 살아남기 위해

두번씩이나 꽃을 피워 종을 보전하려는 것인가?

아무튼 화분에서 키우기 좋은 화초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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