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파리 모양이 나비의 날개를 닮은 나비플랜트
버터플라이라고도 부른다.
올해 처음 보았는데
나무 잎 모양이 신기해서 사 왔다.
6월 초에 샀을 때는
맨 아래 사진 정도 크기였었는데
한 달 남짓한 기간에 제법 많이 자랐다.
원래는 녹색이 진한 적색 바탕에 엽맥이 뚜렷한데
직사광선에 오래 놓아두었더니
적갈색으로 변했다.
7월 초부터 실내 창가에 두었더니
이파리의 색깔이 녹색이 진해졌다.
나비플랜트는 동인도제도, 자메이카 등
주로 열대지방에 자라는 관목으로
키는 120cm까지 자란다.
잎은 잎자루 하나에 세장씩 달린다.
콩과식물이라 꽃은 작고 콩꽃처럼 생겼다.
나비플랜트라는 이름처럼
관화식물이 아니라 관엽식물이라
이파리를 보는 재미로 키워야겠다.
열대지방에 자라는 나비플랜트이지만
직사광선에 오래 노출되면 잎이 타거나 변색된다.
반그늘이나 그늘에서 더 잘 자란다.
화분에 심을 경우
배수가 잘 되는 분갈이토를 쓰면 되고
물은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저면관수로 마르지 않게 주어야 한다.
생육온도는 20~35℃이고
겨울에는 최저 10℃ 이상을 유지시켜야 한다.
특히 겨울에 실내에서 키울 경우
통풍에도 유의해야 한다.
키우기가 조금은 까탈스럽지만
잘 키워봐야겠다.
<나비플랜트>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소관목
학 명 : Christia obcordata (Poir.) Bakh.f.
원산지 : 동인도제도
분포지 :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중국, 캄보디안, 미얀마, 일본, 중국
서식지 : 초원, 숲 속
이 명 : 버터플라이, 크리스티아
효 용 : 관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