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친구 할아버지의 친구는 비둘기들 뿐이었습니다. 해가 좋은 날이면 어김없이 쌀 한줌을 들고 비둘기를 찾으셨습니다. 그러나 올겨울 비둘기도 저도 할아버지의 얼굴을 볼 수 없었습니다. 좋은사진/인물사진 2015.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