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파 물결을 가르며 미끄러지듯 헤엄쳐 가는 청둥오리 은빛 물결의 파도가 V자형으로 일어난다. 늦은 오후 한강에 이는 물결이 은색 물비늘을 만들 때 생각나는 음악 학창시절 즐겨듣던 피아노곡 와이만(A.P. Wyman)의 은파(Silvery Waves)다. 담장 너머로 들려오는 이웃집 여학생의 피아노 선율에 아버님이 소장하신 LP판을 꺼내들고 주구장창 '은파'를 들었던 시절이 생각난다. 유튜브의 연주곡 영상 '은파'를 랑크로 걸어 본다. youtu.be/WbcfUepRu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