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캠핑장에 갔다가 처음 만난 큰그물강도래 이름처럼 거대하고 무시무시하게 생겼다. 몸길이가 50~60mm, 편 날개 길이가 80~90mm나 된다. 강도래 종류가 많아서 잘 알지는 못하고 다만 나뭇잎이나 나뭇가지 또는 모래로 집을 감싸고 물속에서 생활하는 애벌레들은 많이 보았지만 탈피해서 날개까지 난 강도래는 잘 보지 못했다. 큰그물강도래는 전체적으로 검은색이 많고 날개는 검은 바탕에 흰 무늬가 있다. 뒷날개가 앞날개보다 크고 날개의 시맥은 복잡한 그물 모양이다. 더듬이, 앞가슴, 다리의 마디 부분에 붉은색이 있다. 큰그물강도래는 유속이 빠르고 무척 맑은 물에 살기 때문에 청정지역 지표종이다. 특히 한국특산종으로 국외반출 시 승인이 필요하다. 저지동물 강도래목 큰그물강도래과의 곤충 학 명 : P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