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신비디움

 줄기나 잎의 모양을 보면 영낙없는 신비디움,

 꽃모양으로 보면 겐지와 비슷한 양란입니다.

 

 꽃이 만개한 화분을 들여 왔으나 이년동안 꽃을 보이지 않더니

 마침내 꽃대 하나 오롯이 올라와

 활짝핀 노오란 꽃 주렁주렁 달린 것을 보면

 미미한 관심과 배려에도 불구하고 꽃을 피우는

 동양란을 키우는 재미보다 훨씬 큰 기쁨입니다.

 

 정확한 이름을 알 수 없어 미니신비디움으로 올립니다.

 혹여 정체를 아시는 분, 글 남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