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마지막 날 2011년 11월 30일

오후 5시 20분경

서울 도심에는 겨울비가 내렸지만 

북한산에는 하얗게 눈이 쌓였습니다.

드디어 긴 겨울이 시작되었음을 실감할 수 있네요.

경기도 그닥 좋지 않은 올 겨울

폭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고생하지 않는

포근한 겨울이 되기를 빌어 봅니다.

낮게 깔린 구름 속으로 희미하게 보이는 문수봉과 문수사

나무와 지붕은 온통 하얀 눈으로 덮였습니다. 

세찬 바람으로 제대로 쌓이지 못하고

암벽에 눈이 흩뿌려진 보현봉을 줌으로 당겨 봅니다.

 원경으로 잡아보니

그래도 겨울은 아직 북한산 정상까지만 왔나 봅니다.

이제 딱 한달 남은 2011년

잘 마무리하여 희망찬 2012년을 맞을 준비를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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