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화원에서 샀던 원예종 화초입니다.
좁은 마당에 키가 크지 않는 화초들을 찾다보니
종이로 만든 가짜 꽃봉우리처럼 생긴 이 꽃이 눈에 띠었습니다.
도로변 화단에 넓게 그라운드커버식물로 깔아 놓은 걸 흔히 봤지만
원예종은 별 관심이 없었던터라 이게 데이지인줄은 몰랐습니다.
들국화보다 희고 큰 꽃이 좋아 오래도록 한식구로 키우는 샤스타데이지만 알았을 뿐인데
시중에 유통되는 데이지 종은
샤스타데이지, 잉글리쉬데이지, 하이데이지, 크라운데이지, 페리스데이지, 아프리칸데이지 등등
여러 종이 있나 봅니다.
암튼 관상형으로 피는 꽃수십개가 한데 모여 꽃봉우리를 이루는
특이한 타입이 접사를 통해 보는 매력입니다.
<잉글리쉬데이지(English Daisy)>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학 명 : Bellis perennis L. var. fistulosa Hort
원산지 : 서부유럽, 지중해 연안
분포지 : 유럽, 아시아
서식지 : 볕이 잘드는 양지쪽
꽃 말 : 평화, 순진, 미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