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자연/植物世上

분홍리스본

가루라 2013. 7. 6. 13:13

분홍리스본이라는 이름이 어떻게 붙여진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수입종 화초에 붙여진 이름은 그 근원도 알려진 것이 없고

어떤 근거로 명명된 것인지도 모릅니다.

다만 화원에서 불리우는 이름으로 알게될 뿐입니다.

그러다 보면 받침이 빠지거나

소리나는대로 전달되는 과정에서 전혀 엉뚱한 이름으로 변질되기도 합니다.

노지월동이 가능하다하여 마당에 이베리스옆에 심었습니다.

이파리와 줄기의  모양이나 색깔이 두 종이 비슷하고

이베리스가 마당에서 지난 겨울을 무사히 넘기고 살아 남아서

당연히 월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분홍리스본은

터기와 코카사스지방 800~,1500미터 고산지대에 자라는 고산식물인데

현지에서는 Stone cress(돌냉이), Warley Stone Cress 등으로 불리웁니다.

어찌보면 우리나라 야산에 흔한 바위채송화와도 닮았습니다.

총상꽃차례로 피는 꽃을 보면 냉이의 돌냉이라 부르는게 맞지 싶네요. 

 

<분홍리스본>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십자화과의 아관목

학   명 : Aethionema armenum

원산지 : 터키, 코카사스지방

서식지 : 해발 800~1,500미터 고산지대 바위틈

영   명 : Warley Rose, Stone c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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