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찍기 위해 부러 멀리까지 출사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집근처 산책길이나 가벼운 산행에 습관처럼 카메라를 메고 나갈 뿐인데다
금년에는 개화시기를 제대로 맞추지 못하여
인왕산의 활짝 핀 각시붓꽃을 볼 수 없었습니다.
각시붓꽃은 긴 풀숲에 숨어 피고
게다가 한나절 정도 만개했다가 금방 얼굴을 감춰 버립니다.
웬만큼 부지런하지 않으면 환한 얼굴을 보기가 쉽지 않죠.
그래서 각 지역별로 개화시기를 정리하여
전문적으로 야생화를 담으러 다니는 분들의 열정을 높이 사고 싶습니다.
<각시붓꽃(영명 : Caudate-bracted Iris)>
외떡잎식물 백합목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
학 명 : Iris rossii Baker var. rossii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한국, 중국 동부, 일본 남부
서식지 : 산지나 풀밭
개화기 : 4~5월
꽃 말 : 기별, 존경, 신비한 사람
이 명 : 애기붓꽃, 솔붓꽃
효 용 : 분재, 관상용, 뿌리로는 솔을 만드는데 쓴다.
'무위자연 > 植物世上'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산이끼 (0) | 2013.07.07 |
---|---|
분홍리스본 (0) | 2013.07.06 |
세상에서 가장 긴 꽃, 백조목 용설란 (0) | 2013.07.05 |
리시마키아-옐로우체인 (0) | 2013.07.05 |
유성우 같은 호야꽃 (0) | 2013.0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