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엽식물 크로톤 꽃과 우리집 크로톤입니다.
한동안 디펜바키아 마리안느를 오랜 동안 키웠습니다.
꽃도 몇번 피웠고 키가 감당할 수 없을만큼 컸을 때
이파리에 독성이 있다고 알려져서 그냥 내버리다시피 했었습니다.
사실 원예상들은 넓은 난형에 거치가 없이 밋밋한 이파리의 식물들을
관엽식물로 추천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았을 때
크로톤은 더할나위 없이 좋은 관엽식물입니다.
형형색색의 문양, 선명한 엽맥, 다양한 색상 등
보기에도 정말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잎의 형태도 난형, 선형 등 여러 가지이고
잎가장자리의 거치도 없는 밋밋한 것에서 파형인것, 나선형으로 꼬인 것 등
다양한 모양을 보여줍니다.
그런 다양성이 최근 인기있는 선물용 화분이 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크로톤>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대극과의 상록관목
학 명 : Codiaeum varieegatum var. pictum Hort.
원산지 : 인도네시아 자바, 말레이지아, 태평양군도
이 명 : 뱐엽목(變葉木)
영 명 : garden croton, , variegated croton, rushfoil
지구상에 서식하는 크로톤은 약 6종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스 신화의 크로톤에서 그 유래를 따 만들어진 유통명은
어떤 종의 종자의 모양을 뜻하는 틱(Tick)이라는 뜻에서 따온 것이며
Georg Eberhard Rumphius에 의해 유럽에 소개 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 사진에서는 명확하게 구별되지 않지만
크로톤의 꽃이삭은 총상꽃차례에 길이가 약 25Cm정도되구요
꽃잎도 없는 암수딴꽃입니다.
습도가 많은 것을 좋아하지만
여름내내 온도가 높고 햇빛이 잘드는 곳에 두어야 하고
겨울철에도 온도를 20℃ 이상을 유지시켜 주어야
여름에 꽃을 볼 수 가 있습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크로톤의 이 아름다운 이파리애
독성물질이 있는 곳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뿌리, 나무껍질, 라텍스 등에도 독성물질을 함유하고 있어서
집안에서 기를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