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호색과 사촌간인 자주괴불주머니입니다.
괴불주머니라는 이름이 붙은 식물로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에 수록 된 것만도 10종이나 됩니다.
인가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염주괴불주머니
산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산괴불주머니
해변에서 볼 수 있는 갯괴불주머니
거기에 이도 저도 아닌 괴불주머니 등
<자주괴불주머니>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현호색과의 두해살이풀
학 명 : Corydalis incisa (Thunb.) Pers.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한국(제주, 전남북, 경기, 함북), 중국, 일본
서식지 : 산기슭의 음지
이 명 : 자근
효 용 : 관상용. 염료용. 유독식물로 전초를 약으로 쓴다.
살충 해독의 효능이 있어서 개라(疥癩), 선창(癬瘡), 악독충창(惡毒蟲瘡), 도상(刀傷) 유치를 치료하는데 쓴다.
현호색처럼 꽃부리모양이 종달새 같아서 Corydalis속으로 명명되었지만
현호색보다 훨씬 거친 질감 때문인지
강한 느낌의 자주색의 괴불주머니라는 국명을 얻게 되었나 봅니다.
자연계의 비슷비슷한 식물을 분류체계하에서는
종속과목강문계의 범주별로 이름을 부여하지만
국명을 부여하는 것은 작명하기조차 참 어려울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