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국 각지에 서식하지만

관심을 갖고 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구실사리.

산속 바위 겉이나 응달진 나무 아래

바짝 붙어서 자라며

구리철사 같이 단단한 가지가 갈라져

방석처럼 넓게 번지는 양치식물입니다.


<구실사리>

양치식물 부처손목 부처손과의 상록여러해살이풀

학   명 : Selaginella rossii (Baker) Warb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한국, 중국 북동부

서식지 : 산지의 바위 또는 응달, 나무그늘 밑

이   명 : 수슬사리, 바위비늘이끼

효   용 : 민간에서는 줄기와 잎을 항암제로 쓴다.

작은 타원형의 잎이 네줄로 배열되어 있으나

얼핏보면 작은 돌나물처럼 착각하게 만듭니다.

그러나 밖으로 돌출되어 자라는 구실사리 줄기를 보면

가시가 가득한 철사줄처럼 강인해 보입니다.

바위 겉에 붙어자라는 아이들은

지네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작년 용문산에서 만나서 담았지만

이제야 이름을 알게 되어 포스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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