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동네 뒷산 아버님 산소 옆에 있는 말오줌때 열매입니다.
꽃피는 시기를 맞추지 못해서
5월에 원추꽃차례로 피는 노란 꽃은 아직 제대로 보지 못했지만
벌어진 빨간 껍질 속에 반짝이는 까만 열매가
꼭 애니메이션영화 인어공주에 나오는
바닷가재의 눈처럼 귀엽게 보입니다.
<말오줌때>
쌍떡잎식물 무환자나무목 고추나무과의 낙엽관목
학 명 : Euscaphis japonica (Thunb.) Kanitz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한국, 일본, 대만, 중국 등지
서식지 : 중부 이남 산기슭이나 바닷가
이 명 : 칠선주나무, 나도딱총나무
효 용 : 관상용, 어린순은 식용한다. 열매, 뿌리 꽃을 약용한다.
가지와 잎을 찢으면 말오줌냄새 같은 악취가 나서
말오줌때 또는 말오줌때나무라고 부릅니다.
마주나는 홀수 1회 깃꼴겹잎을 얼핏 보면 딱총나무와 착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도딱총나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