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의 공포로부터 짓눌린 심신
아무것도 하기 싫은 무기력증에 빠지면 안될 것 같아
비 그친 뒤 맑은 하늘을 보인 화요일 인왕산에 올랐습니다.
사람과 부대낄 일이 거의 없는 홀로 산행
그나마 잠시 전염병의 위협을 잊는 시간입니다.
<판화 같은 석양>
계양산 위로 떨어지는 해
그래도 김포공항을 떠나는 비행기는
아직은 서울이 살아 있음을 의미하는 것일까?
구름 사이로 내리는 햇빛을 받은 도심
남산타워가 깨끗하게 보일만큼 맑은 공기
일몰 후 남은 단조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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