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눈다운 눈이 왔던 날
하얀 밀가루를 뒤집어 쓴듯한
비봉능선 산봉우리들
예년만은 못해도
제법 아름다운 설경
일박이일로 내리던 눈
눈 그친 삼일째 환한 아침
마음만 그 산에 보내는 아픔
2월 17일 아침 설경
다시 눈발이 들이치는
2월 17일 오후 보현봉과 문수봉
2월 17일 오후
온통 하얗게 바뀐 나한봉, 문수봉, 보현봉 줌인
2월 17일 오후 눈이 잠깐 그치고 구름 사이로 파란 하늘이...
좌측부터 향로봉, 비봉, 사모바위, 승가봉, 나한봉, 문수봉, 보현봉, 형제봉 전경
2월 17일 오후
다시 짙어진 구름 속 비봉을 밝게 비춘 햇살
2월 17일 오후
구름 사이라 햇발이 내린 나한봉, 문수봉
맑게 개인 2월 18일 아침
나한봉, 문수봉, 보현봉 설경
2월 18일 아침
남쪽 암벽이 드러난 보현봉
2월 18일 아침
하얀 눈 속에 포근히 잠든 나한봉. 문수봉 설경
2월 18일 아침 북한산 비봉능선 전경
2월 18일 아침 문수봉, 보현봉 일원 전경
2월 18일 아침 비봉능선 파노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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