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에 처음 나타난 톱날노린재.

노린재는 우리나라에만도 69종의 노린재를 볼 수 있을만큼

많은 종수를 보이는 곤충으로 대부분이 농작물에 해를 주는 해충이다.

그러나 게 중에는 독특한 문양으로 사랑을 받는 곤충이기도 하다.

 

<톱날노린재>

절지동물 노린재목 톱날노린재과의 곤충

학   명 : Megymenum gracilicorne Dallas, 1851

서식지 : 땅속이나 돌 밑

분포지 : 한국, 일본, 대만, 중국

몸길이 : 13~16mm

배마디가두리가 톱날모양으로 울퉁불퉁해서

톱날노린재라고 부른다.

이름도 그렇지만 몸의 색깔이 회갈색 또는 갈색을 띠고 있어서

약간 지저분한 느낌이 든다.

주로 6월부터 10월까지 관찰되며

땅속이나 돌 밑에 숨어성충으로 월동을 한다.

주로 박과식물인 호박, 수박, 참외 등의 즙액을 빨아먹고 사는 해충으로

하늘타리에 많이 기생한다.

등딱지가 아름다운 곤충은

때로는 호마이카에 집어 넣어

호박처럼 장신구로 쓰고 싶은 욕망을 불러일으키지만

톱날노린재는 지저분하면서도 오묘한 느낌이어서 호불호가 갈릴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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