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자연/植物世上

루드베키아

가루라 2021. 11. 2. 01:03

#루드베키아

오랫동안 마당에 잘 자라다

몇 년 전 사라져 버렸던 #루드베키아

작년 산책길에 채종해서 씨를 뿌렸는데

올해 꽃까지 피었다.

북아메리카가 고향인 화초로

원추천인국이라 부르기도 한다.

불룩 솟아 오른 관상화의 독특한 모양 때문에

영어로는 Coneflower 또는 Black-eyed-susans로 부른다.

속명 Rudbeckia는

린네의 후원자이자 동료 식물학자였던

올로프 루드베크 더 영거(Olof Rudbeck the Yonger)와

그의 부친인 Olof Rudbeck the Elder를 기려

린네가 부여한 것이다.

지구 상에 서식하는 많은 루드베키아속 식물 중

우리나라에 보급된 것은

원추천인국, 검은눈천인국, 큰원추천인국, 삼잎천인국 등이다.

올해 처음 꽃을 피운 원추천인국도

예전에 마당에서 키우던 것과는 약간 다른데

종이 완전히 다른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5년 전에 왜성종 루드베키아인

미니루드베키아를 키운 적도 있지만

하이브리드종이라 그랬던 것인지

한해살이로 끝나버렸다.

루드베키아는 한두해살이 또는 여러해살이풀이라고

설명되어 있는데

예전에 마당에 자랐던 루드베키아는

여러해살이었었다.

이 아이도 내년에 다시 꽃을 볼 수 있으려나?

<루드베키아(원추천인국)>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두해살이 또는 여러해살이풀

학   명 : Rudbeckia bicolor L.

원산지 : 북아메리카

개화기 : 7~9월

꽃   말 : 영원한 행복

영   명 : Cone flower

효   용 : 관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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