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드베키아
오랫동안 마당에 잘 자라다
몇 년 전 사라져 버렸던 #루드베키아
작년 산책길에 채종해서 씨를 뿌렸는데
올해 꽃까지 피었다.
북아메리카가 고향인 화초로
원추천인국이라 부르기도 한다.
불룩 솟아 오른 관상화의 독특한 모양 때문에
영어로는 Coneflower 또는 Black-eyed-susans로 부른다.
속명 Rudbeckia는
린네의 후원자이자 동료 식물학자였던
올로프 루드베크 더 영거(Olof Rudbeck the Yonger)와
그의 부친인 Olof Rudbeck the Elder를 기려
린네가 부여한 것이다.
지구 상에 서식하는 많은 루드베키아속 식물 중
우리나라에 보급된 것은
원추천인국, 검은눈천인국, 큰원추천인국, 삼잎천인국 등이다.
올해 처음 꽃을 피운 원추천인국도
예전에 마당에서 키우던 것과는 약간 다른데
종이 완전히 다른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5년 전에 왜성종 루드베키아인
미니루드베키아를 키운 적도 있지만
하이브리드종이라 그랬던 것인지
한해살이로 끝나버렸다.
루드베키아는 한두해살이 또는 여러해살이풀이라고
설명되어 있는데
예전에 마당에 자랐던 루드베키아는
여러해살이었었다.
이 아이도 내년에 다시 꽃을 볼 수 있으려나?
<루드베키아(원추천인국)>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두해살이 또는 여러해살이풀
학 명 : Rudbeckia bicolor L.
원산지 : 북아메리카
개화기 : 7~9월
꽃 말 : 영원한 행복
영 명 : Cone flower
효 용 : 관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