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만다

동네 산책길에 만난 열대 꽃 #알라만다

어느 가게의 화분 속에 곱게 피었다.

브라질이 고향인 알라만다는

동남아 여행 중에 쉽게 볼 수 있는 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온도조건만 맞추어 주면

일 년 내내 꽃을 볼 수 있다.

불가피하게 실내에서 재배할 수 밖에 없지만

줄기와 잎에서 분비되는

유백색의 자극적인 수액을 조심해야 한다.

가히 꽃의 화가라 부를 수 있는

고 천경자 화백의 그림 속에서도

알라만다는 쉽게 볼 수 있다.

가장 많이 등장 하는 플루메리아 외에도

하와이언무궁화, 알라만다 등등

남태평양과 아프리카를 여행 중에 그린

천경자화백의 그림 속에 등장하는 수 많은 꽃들

어쩌면 그 화려한 꽃들이

그녀의 비참한 삶을 역설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알라만다>

쌍떡잎식물 용담목 협죽도과의 상록관목

학   명 : Allamanda schottii Pohl

원산지 : 브라질

분포지 : 브라질 남부와 남동부 지방, 아르헨티나 북동부 지방, 호주 등

서식지 : 수변 근처, 습한 숲

효   용 : 관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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