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
사철 푸른 잎을 보이는 #송악
4년 전 서울에서 처음 만났을 때는
아직 그렇게 무성해지기 전이어서
적응을 못하고 사라질 것으로 생각했었다.
남부지방의 바닷가나 제주도, 울릉도 등
일부 도서지방에 자생하는 송담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한국형 아이비다.
관상용으로 키우는 아이비보다
더 관상적 가치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서울에서 그것도 노지에서
이렇게 잘 자라는 것을 보니 더욱더 분명해진다.
도감에 보면 인천 인근의 해안에서도 볼 수 있다는데
줄기의 굵기로 보아 처음부터 자생한 것은 아닐 것 같다.
고창 선운산 암벽에 자라는 송악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는만큼
훗날 서울의 명물 덩굴식물로
잘 자랄 수 있기를 기원해본다.
<송악>
쌍떡잎식물 산형화목 두릅나무과의 상록덩굴식물
학 명 : Hedera rhombea (Miq.) Siebold & Zucc. ex. Bean
Hedera japonica Tobler.
원산지 : 한국
분포지 : 한국 전남북도, 경남북도, 울릉도, 충청남도 일부, 인천 앞바다
서식지 : 해안과 도서지방의 숲 속
꽃 말 : 우정, 신뢰
이 명 : 담장나무, 소밥나무
영 명 : An Iviy
효 용 : 관상용 지피식물, 사료로 쓰고 잎과 줄기를 상춘등(常春藤)이라 하여 약재로 쓴다.
간을 맑게 해 주고 거풍, 소종, 지혈작용의 효과가 있어서
풍습성 관절염, 안면신경마비, 현기증, 간염, 황달, 고혈압, 종기치료에 약재로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