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처럼 가느다란 실 같은
줄기 위에 핀 노란 꽃
접사를 통해서 비로소 꽃술을 볼 수 있는
실미나리아재비
창모 양의 가느다란 이파리
실 같은 줄기가
넓고 굵었더라면
꽃이 이렇게 돋보일 수가 있었을까?
그래서 더 애지중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