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작년보다 수세가 현저하게 약해진 용담
재작년에는 세 줄기로 나누어진 가지에서 꽃을 피웠었는데
작년에는 단 한줄기만 올라와서 꽃을 피웠다.
몇 년 전에도 그러다가 사라져 버렸었는데
용담은 도심 마당에서 키우기 힘든 야생화인 것 같다.

모종을 사서 심은 지 5년째인 용담
올해도 줄기를 올리고 꽃을 피울 수 있을지
확신이 없다.
종모양의 보라색 꽃이 아름다운데
도심 속 마당에서 키우기 어려운 야생화인가?

용담을 사서 심은 것이 세 번째인데
이번에도 실패하면 다시 시도하기 힘들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