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꽃은 작지만 이름도 꽃도 아름다운 금꿩의다리

1년에 키가 1m가 훨씬 넘게 자랄 만큼

주변 토양의 영양분을 다 빨아들여서

주변에 다른 꽃식물들이 제대로 살 수 없다는

전문가의 말을 듣고 화분으로 옮겨 심었다.

화분 속에서조차 키가 1m가 넘게 자라서 그런지

꽃의 발색이 진한 분홍색이 아니라

흐리멍덩한 분홍색이어서 미안하다.

꽃의 특성에 맞게 키울 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도 못하면서 다 키우려는 식집사의 욕심이

너를 그렇게 만들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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