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개인 어느 날 아침
북한산 보현봉 일원의 허리를 감싸안은 구름이
평창동까지 내려왔습니다.
비록 주택들이 보현봉 턱밑까지 치고 올라갈만큼
생태계는 망가져 가지만
그래도 눈에 보이는 모습은 선경이 따로 없네요.
평창동 골짜기를 덮은 운무
흔하게 볼 수 있는 광경이 아니어서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