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사진/풍경사진

북한산 칼바위

가루라 2016. 10. 14. 00:03

북한산성 성곽에서 담은 칼바위능선

예전에 추락사고가 많았던 위험한 곳이었던만큼

가파른 절벽위에 선 산객들이 위태롭게 보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런 위험을 무릅쓰고 점점 더 위험한 코스를 찾습니다.

위험한 코스를 등정했을 때 느끼는 카타르시스

정수리를 뚫고 솟아나는듯한 엔돌핀에 빠지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자연을 정복하는지

자연이 사람을 지배하는지

구분이 모호해지면서

그렇게 등산객들은 늘어만 가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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