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위자연/植物世上

금낭화

가루라 2013. 7. 20. 00:55

우리집에 입식된지 6년째 된 금낭화

그 동안 수세도 무척 커지고 꽃도 규모있게 피웁니다.

담장 밑 축대 사이에 심어서 온종일 햇빛을 보는 것도 아니고

하루 중 해질녁 저물어 가는 햇살을 잠깐 받을 뿐인데도

사선으로 비추는 햇살에 더욱 더 빨갛게 빛납니다.

매년 사진으로 담아 보지만 담을 때마다 이쁘게 보이는 금낭화를 포스팅하지 않고는

봄을 지날 수 없네요.

올 봄 우리집에 할머니의 괴춤 깊숙히 숨겨져 있던 예쁜 금낭이 주렁 주렁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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