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질랜드에서 만지니 해피밸리호텔 정원에서 만난꽃 에볼블루스입니다.
꽃 이름을 몰라서 포스팅을 못하고 있던 차에
최근 서점에서 한국의 정원화 도감을 보다가 알았습니다.
국내에도 화원을 통해 꽤 보급되어 있던데
한번도 본적이 없어서 모르고 있었나 봅니다.
파란 눈동자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매력적인 파란 꽃잎, 하얀 화심과 수술
충분히 사랑을 받을만큼 아름답습니다.
원래 이름은 에볼블루스(Evolvulus), 블루데이즈(Bluedaze)이나
원예상에서는 아메리칸블루, 또는 하와이안 블루아이즈로 유통되고 있답니다.
남미 브라질이 원산지인 열대식물인데요
전세계 약 100여종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에볼블루스는 원래 그라운드커버식물이지만 덩굴을 감고 올라가는 것이 아닌 특성에 빗대어
풀다(to unroll)는 뜻의 라틴어 에볼브루스(Evolculus)에서 유래되었다네요.
마당이 넓은 서양에서는 꽃잔디처럼 지면을 덮는 정원화초로 인기랍니다.
<에볼불루스(블루데이지)>
쌍떡잎식물 가지목 메꽃과의 한해살이 또는 여러해살이풀
학 명 : Evolvulus glomeratus 'Blue Daze'
원산지 : 남미 브라질
효 용 : 관상용 그라운드커버식물
